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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작성자  운영자
2020-12-07 10:37:50 | 조회 : 688
제      목  불완전할 용기를 읽고
‘불완전할 용기’를 읽고
                                      
                                         지은이 : 노안영
                                        읽은이 : 백민정

  사회복지현장실습에서 실습지도자의 권유로 읽게 된 이 책은 ‘불완전할 용기’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것에 완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비교당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는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단어의 조합이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 성공적인 삶을 살고자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항상 자신이 원하는 목표대로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럴 때마다 ‘역시 나는 안 돼’라며 자신을 탓하고 쉽게 포기하고, 타인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열등 콤플렉스에 빠져든다. 열등감을 갖고 사는 일은 괴롭다. 하지만 아들러는 ‘있는 그대로의 자기가 될 용기를 가져라’면서 열등하다고 느끼는 것은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건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 불완전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불완전할 용기라...
요즘 나는 삶의 힘든 터널 속에서 새로운 입구를 찾아나섰다. 10년도 넘는 시간동안 외부와 단절된 채 ‘실패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하지 못하였지만 이제는 힘을 내서 실패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뭐든 부딪혀보고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 나가려고 하는 나에게 아들러가 말을 걸어온다.

“있는 그대로 충분히 괜찮아.
수많은 실패를 했다 할지라도 그것 또한 너야.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받아들여.
모든 걸 수용할 때
너 자신도 심리적으로 건강해지고 행복해질 거야.”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며, 기본적 욕망에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에 소속감을 갖기를 갈망한다. 개인은 기꺼이 사회에 참여해 타인과 함께하면서 뿌듯한 느낌을 갖기를 갈망한다. 이렇게 뿌듯한 소속감을 갖기 위해서는 협력과 기여가 필요하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것도 가정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갖는 것이며,

중략~~~


   20여년전 대학에서 심리학을 배우면서 아들러의 이론을 접했을 때는 ‘이러한 상식적인 걸 왜 구지 책으로 배워야하지?’,  ‘다 아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 20여년이 흐른 지금에 와서야 아들러의 말처럼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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