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상담의 이론과 실제를 읽고 나서
실습생 : O 혜진
자살이란 말은 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보통 자살을 한다는 것은 개인이 자신의 고통스런 현실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행동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자살은 그렇게 간단하고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주변의 남아 있는 사람들을 마비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자살은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의 문제가 된다. 자살에 대한 이론적 접근으로는 생물학적 접근, 심리학적 접근, 사회-심리적 접근, 통합적 접근이 있다.
자살과 관련된 정신장애로는 주요우울장애, 알코올 의존, 섭식장애, 조현병, 성격장애가 있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조력자이다. 내담자의 고통을 상담자의 전문적인 역량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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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살은 자연스러운 행동이 아니다. 사람들은 자기 삶의 종말을 갑작스럽게 결정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자살위기상담자는 자살위기에 처한 내담자에게 개입할 때 먼저 자살의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자살위기의 내담자를 상담하는 단계를 거치게 된다. 이와 같은 자살위기 개입을 7단계로 나누어보면,
단계 1 자살위험을 평가한다.
즉시 안전을 보장한다. 안전한 치료적 환경에 있게 한다.
단계 2 신뢰관계를 형성한다.
치료적 관계를 발전시킨다. 일관성,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공감을 사용한다.
단계 3 주요 문제를 확인한다.
시간을 번다. 경청•이해•인정을 해 준다. 메시지를 확인한다.
단계 4 감정을 표현하게 한다.
정서를 환기시킨다.
단계 5 대인들을 탐색한다.
자살이외의 여러 가지 대안들을 함께 탐색하고 회복력을 갖도록 내담자를 지지한다.
단계 6 행동 계획을 세운다.
즉각적인 위기개입을 결정할 위험을 평가한다.
단계 7 추수지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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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생명의전화에서 실습을 하며 과제로 읽게 된 자살예방상담의 이론과 실제를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자살에 대한 잘못된 태도를 인식하게 되었다. ‘자살은 끝이다’, ‘자살은 개인적 사건이다’라고 생각했던 편견에서 자살은 사회 공동체의 문제임을 깨닫는다.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있다면 자살의 위기에서 대응할 수 있으며 자살자 유가족들의 이해와 사후 관리 또한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추후 자살위기상담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해보고 싶은 마음 또한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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